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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리피토’에 대한 특혜성 약가결정, 급평위 신뢰 상실(?)
기준에 없는 산술평균가 적용, 제약사 제공 논문 인용 '문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9-10-13 12:20:12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리피토'에 대한 특혜성 약가결정으로 인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의 신뢰를 상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시범평가의 대표적 품목이었던 ‘리피토’에 대한 약가인하 축소논란과 관련해 건정심이 재논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급평위가 당초 내용대로 재결정한 것은 약가인하의 의지가 없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당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급평위에 재논의를 요구한 사유에 대해 타 품목에 적용된 평가 방법과 전혀 다른 기준(산술평균에 의한 약가조정)을 사용했다는 점, 해당 제약사가 재정지원 한 연구논문을 근거로 약가를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어 “향후 제약사들이 약가 재평가 결과에 대해 ‘리피토’와의 형평성을 제기하며 산술평균에 의한 약가산정과 본인들이 만든 연구논문을 근거로 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급평위가 공정성 시비를 스스로 야기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결국 기등재약 목록정비 본평가가 일정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아니냐?"라며 "사업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신뢰성을 되찾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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