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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원랜드, 허위경력 위변조 직원 24명 적발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입력일 : 2009-10-13 0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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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실시 자체감사에서도 비위사실 수두룩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

입사지원서를 위·변조해 허위경력으로 취업한 직원 24명이 적발되는 등 강원랜드가 심각할 정도로 근무기강이 해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 소속 송훈석 의원(무소속)이 강원랜드가 제출한 자체 감사결과 및 직원 징계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후 카지노 게임부정해위, 카지노 영업매뉴얼 위반, 하이원 스키장 리프트 할인권 부정사용 등 총 20건의 비위사실을 적발해 징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이후 자금팀, 환전팀, 레저경영관리실, 시설관리팀, 인재육성팀 등 내부부서에 대한 이란감사를 실시해 9건의 내용을 적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이후 근무소홀 및 부당업무 등으로 징계받은 직원들이 총 71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 중에는 그동안 채용돼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4명이 입사지원서와 경력증명서를 위변조하는 등 허위경력을 제출해 호봉을 높게 부여받았다가 뒤늦게 적발당해 징계를 받았다.

이는 결국 부적격자로 채용되지 못할 직원들까지 이와 같은 허위경력 등으로 채용된 것으로 의미해 강원랜드의 조직인사 관리가 얼마나 허술하고 심각한 지경인지 드러난 것이다.

콘도와 스키장 시즌권 등 직원할인권을 이용해 징계받은 직원 5명, 회사직원을 무단 날인하거나 허위 기성확인서를 승인하고 법인 인감을 날인 지시하는 등 일반 민간기업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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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직원은 물론 무단결근을 한달 내 7일 이상 한 직원, 심지어 여직원 숙소를 무단 침입했다가 면직당한 직원들도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훈석 의원은 “허위경력을 제출해 취업하거나 호봉인정을 받는 등 조직인사 관리상 허점을 드러냈으며 내부의 심각한 근무기강 해이문제는 공기업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행태”라며 “임직원들이 자성해야 하며 하루속히 근무기강을 바로잡고 과감하고도 획기적인 경영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강원랜드가 카지노 영업장 개장이후 한동안 회원영업장 등에서 금지돼 있는 대리베팅 등 변칙불법 영업을 통해 사행심리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지속돼 왔고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지연 기자(kashya6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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