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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원격진료 도입', 인천시의사회도 '반대'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입력일 : 2009-10-10 0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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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가 진정한 의료행위인가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 이어 인천시의사회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원격진료 도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시의사회는 9일 '원격진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는 원격진료에 대해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원격진료가 진정한 의료인가"라고 본질적인 문제부터 제기했다.

환자를 직접 보는 대면진료가 제대로 된 진료라는 것을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데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것이 아닌 기계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제대로 된 의료로 인정해야 하는 것인지 가장 기본적인 부분부터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인천시의사회 관계자는 "원격진료가 꼭 필요한 환자가 과연 얼마나 존재하는지, 그 숫자가 정부에서 제시하는 470만 명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든다"며 "대한민국은 사실상 무의촌이 없는 상황인데 어떤 근거로 470만 명이라는 숫자가 나왔는지 근거부터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협은 1차 의료기관에 한해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조건으로 이에 찬성하였다고 하나 그동안 대형병원의 언급과 조변석개하는 정부의 태도 등으로 미루어 실제로 지켜질지 의구심을 가지는 회원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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