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배달앱 차별성 떨어지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14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배달음식 시장. 이 가운데 주요 배달앱 서비스가 20% 가량의 영역에 깃발을 꼽고 있다. 이 시장에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주문하기’ 서비스를 추가하며 발을 내딛었다.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에서 주문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주문’이라고 ..

2017-04-14 06:49

알바생·직원 급여에 협력사 대금까지 밀린 이랜드파크

아르바이트생들에 이어 직원 급여를 연체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가 수개월째 협력업체 대금도 미지급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누적된 미지급금만 350억원에 달한다. 13일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금 마련 계획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랜드파크는 부동산 매각 및 지분 ..

2017-04-13 14:43

경찰-씨유, ‘원터치 신고시스템’ 등 편의점 안전 대책 강화

경찰과 씨유(CU)가 손잡고 편의점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청은 이달 중 편의점 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씨유는 국내 편의점 점유율 1위(2016년 기준 약 32%) 업체다. 먼저 양측은 편의점 결제단말기 터치스크린에 ‘긴..

2017-04-11 10:13

‘애슐리ㆍ자연별곡’ 이랜드 외식사업부, 1조원대 매각 추진

이랜드그룹이 '애슐리', '자연별곡' 등 외식 브랜드 매각을 검토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외식사업부를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최근 MBK파트너스에 외식사업부에 대한 실사 및 배타적 가격협상 권한을 부여했으며 매각 성사를 위한 ..

2017-04-11 09:45

미세먼지 공습에 산소캔 판매량 급증…안정성 우려 제기

미세먼지 문제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가운데 산소에 좋은 향까지 담겨 있는 산소캔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산소캔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09% 신장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신선한 산소를 마시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산소캔은 페퍼민트, 라벤더 등 다양한..

2017-04-11 06:25

‘新 블루오션’ 베트남 잡아라…국내 유통업계 교두보 확보 나서

국내 유통업계가 베트남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THAAD) 배치로 인해 중국의 보복 움직임이 노골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 유통업계가 베트남을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 중국과 마찬가지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권에 인구 9400만 명의 탄탄한 내수 시장을 갖추고 ..

2017-04-11 06:25

대법서 뒤집힌 홈플러스 개인정보 매매 유죄…관행에 ‘경종’ 울릴까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경품 미끼' 개인정보 장사 관행에 경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2011년∼2014년 10여 차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400만여 건을 보험..

2017-04-11 06:25

대한민국은 ‘카페’ 공화국?…9년간 전국 매장 수 2배↑

생활 업종 중 카페 업종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최근 새로 업데이트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의 ‘우리 동네 생활업종’에 따르면 전국의 카페(비알코올 음료점업) 사업체 수는 2014년 기준 5만 5693개로 전년인 2013년(4만 8121개)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2만6425개)..

2017-04-10 12:54

바디프랜드ㆍSK매직, ‘업계 최초’ 타이틀 두고 신경전

바디프랜드와 SK매직이 ‘업계 최초’ 타이틀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말 SK매직의 제품 출시 보도자료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자료는 SK매직의 제빙기 '슈퍼아이스'와 정수기인 '슈퍼S에디션' 출시 내용으로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인 탓에 대다수 주요 매체들이 ‘SK매직..

2017-04-09 09:12

시민단체 “대법원의 홈플러스 개인정보 매매 유죄 판단 환영”

시민단체가 고객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에 무죄 판결을 원심으로 돌려보낸 대법원의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 13개 단체 등이 속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대법원의 홈플러스 개인정보 매매 유죄판결 환영한다’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개인정보보호법을 구현한 대법원의 판결을 환..

2017-04-07 18:50

미래에 투자합니다…‘친환경’ 실천하는 기업들

본격적인 봄을 즐기기도 전에 중국 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 등 비이상적 기후변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 보호와 실천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유업의 ..

2017-04-07 17:38

액체 속 반짝이 장식 스마트폰 케이스, 파손시 화상 주의

반짝이는 장식이 액체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액체가 외부로 흘러나와 피부에 닿을 경우 화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 폰케이스에서 흘러 나온 액체에 화상을 입었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시중에 판매 중인 9개 제품을 ..

2017-04-07 12:00

대법, 개인정보 보험사 팔아넘긴 홈플러스가 무죄? ‘파기환송’

대법원이 경품행사를 통해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에 무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와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2011년∼2014년 10여 차례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개인정보 2..

2017-04-07 10:58

60대 이상 노년층 가구 소비 심리 위축…술·담배 예외

지난해 60세 이상 노년층 가구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담배와 술 지출은 감소하지 않았다. 6일 통계청의 ‘2016년 가계동향’에 따르면 60세 이상(가구주 기준)가구의 전년 대비 소득은 293만4209원으로 전 연령층 가운데 유일하게 줄었다. 60세 이상 가구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소비지출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017-04-07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