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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폐암사망률 증가시키는 ‘초미세먼지’…별도 기준없어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입력일 : 2014-10-18 0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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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연구, 자료수집 등 정책적인 방향에서의 지원 필요”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

초미세먼지가 암 발생과 폐암사망률을 증가시키는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지만 국내에는 초미세먼지의 별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시설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점포 ▲지하역사 ▲실내주차장 ▲터미널 ▲PC방 ▲철도대합실 등이 WHO의 초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미세먼지농도에 대한 별도 기준이 없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암 발생 ▲심혈관계 및 호흡기계 질환 ▲알레르기질환 그리고 폐암사망률 증가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더 위험하다.

이자스민 의원은 “일본, 싱가폴, 홍콩 등 미세먼지의 농도기준을 법으로 제정하고 있는 나라들은 초미세먼지의 높은 건강 위해도를 고려해 관리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한 준비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실내공기질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지하철(12곳) ▲지하상가(6곳) ▲어린이집(12곳) 등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실내외 비(I/O ratio)가 1이상으로, 실내공기질이 실외보다 좋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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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황사가 많이 부는 3월부터 5월까지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높은 편에 속했다. 두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황사철에는 외출 자제를 권하지만 사실은 실내공기질이 더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자스민 의원은 “대기농도보다 실내공간에서 초미세먼지의 건강 위해도에 대한 기여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자료 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에 대한 연구, 자료수집 등의 정책적인 방향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우푸름 기자(pureu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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